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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 이종 • 종합격투기 K-1 전문가 김정헌 박사

이천시 호국원

[금주의 인물] 이종 • 종합격투기 K-1 전문가 김정헌 체육학 박사

 

원주시에서는 그간 전국단위 국제무술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대련 대회들이 열린 바 있다.

이러한 이면에는 지역 내 다양한 무예인들의 노력과 열정이 공존했으며, 원주시를 전국단위 무예의 3대 도시로 정착시키고자하는 이들의 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한편 이러한 일각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이가 있으니 바로 00대학 경찰경호무도학과 김정현 교수이다.

제자를 양성하고, 그들과 대련문화를 생활스포츠로 이룩하고픈 김 교수의 목표는 그간 지역 내에서도 진행된 Korea-FC 대회 등을 통해서도 이미 입증된 바 있다.

 

Q. 현재 K-1이라는 스포츠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격투스포츠는 대중들에게 어떠한 유희를 준다고 보는가?

“이것은 종합적으로 볼 때 입식타격 종목으로 구분한다. 이 종목은 화려한 기술이 많고, 스릴을 줄 수 있는 KO가 많다. 또한 경기가 박진감 넘치고 지루한 면이 적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교적 단순한 기술로 이루어져 일반인들도 조금만 연습을 하면 이 스포츠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이 있다고 본다.”

 

Q. 원주에서도 K-1대회가 열린 바 있다. 원주권역에서 이 분야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재 어떠한 노력을 진행 중에 있는가?

“지난 2008년 횡성한우배 이종격투기대회를 진행했고, 기반이 구축되면 올해에는 원주에서 대회를 진행해보고 싶다. 현재 원주시에는 100평의 상설경기장 구축을 완료했으며, Korea-FC 임원들과 상설경기장에서 아마리그 시합과 선수 발굴 및 육성에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Q. 아마스포츠의 저변성이 넓을수록 그 주체 스포츠는 선진성을 확보한다고 생각한다. 고전적인 예로 미국의 프로레슬링, 일본의 신일본 프로레슬링 같은 스포츠 기획이 아주 성공적인 케이스로 보는데,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격투를 배우고, 학교에서 교육하고, 시에서 단체를 지원하고 하는 부분에 대해 동일 견해를 가지고 있는가?

 

“너무나 좋은 질문이다. 오는 4월부터는 아마추어 경기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단구동 상설경기장에서 중ㆍ고ㆍ대학생 및 일반 아마추어 선수들이 수련 중이며, 전문선수 지원자들을 모집 중이다. 아마리그에서 성적이 좋은 선수는 국내 및 해외시합을 주선하며, 본 Korea-FC에서 메인 선수로 경기를 할 수도 있다. 현재는 성지병원, 강원참숯, 다산건설, 현대파워텍 등 몇몇 기업체에서 지원을 받고 있으며, 꿈나무 선수들이 00대학 경찰경호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협정을 맺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Q. 스포츠학과 교수로서 연구 활동을 하기까지 이 분야에 올인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대학시절 UFC, K-1, 프라이드를 보면서 스포츠 강국인 미국과 일본을 부러워했다. 미국의 UFC를 보면서, 일본의 K-1과 프라이드를 보면서 자신감을 얻었으며, 한민족의 우수성과 강인함을 무술로 대중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현재 00대학에서는 경찰경호전공에서 종합무술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들어 졸업 후 선수들이 지도자로 공무원으로 취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Q. 마지막으로 K-1 등 이러한 스포츠의 지역 확대성을 위해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의견이 있는가?

“이종격투기는 대중스포츠 및 생활체육적인 면으로 활성화가 필요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또한 원주지역의 무술문화가 국제따뚜, 국제걷기대회, 국제무술대회 이렇게 3대 축제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혹 시민들 중에는 이러한 격투종목을 생활체육적인 면으로 배우고 싶지만 얼굴에 상처가 날까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의 보호 장비는 전혀 이러한 걱정을 무색하게 만드니 걱정 말고 도전하길 바란다.”

 

■ 이종 • 종합격투기 1호 김정헌 박사

- Korea-FC 사무총장

- 한국이종격투기위원회 대표

- 원주경찰서 누리캅스 회장

- 강원지방경찰청 누리캅스 회장

- 원주경찰서 무도 지도관

 

김창신 기자 changshin1234